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고용량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신제품 'PS1012 U.2'를 개발했다고 2024년 12월 18일 발표했습니다.
제품 개요:
PS1012 U.2는 최신 PCIe 5세대 인터페이스를 채택하여 이전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대역폭이 두 배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로써 데이터 전송 속도는 최대 32GT/s에 이르며, 순차 읽기 성능은 13GB/s로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QLC(Quad-Level Cell) 기술을 적용하여 61TB의 대용량을 구현하였으며, 내년 3분기에는 122TB 용량의 제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응용 분야:
PS1012 U.2는 AI 데이터센터의 방대한 데이터 처리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대용량 데이터의 빠른 읽기 및 쓰기가 중요한 AI 추론(서비스)용 서버에 적합합니다. 또한, OCP(Open Compute Project) 2.0 버전을 지원하여 다양한 데이터센터 서버 장치와의 호환성을 높였습니다.
장점:
이 제품의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속 데이터 전송: PCIe 5세대 적용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가 최대 32GT/s에 달합니다.
- 향상된 읽기 성능: 순차 읽기 속도가 이전 세대 대비 두 배 향상된 13GB/s를 구현합니다.
- 대용량 저장: QLC 기술을 통해 61TB에서 향후 122TB까지의 대용량을 지원합니다.
- 호환성 강화: OCP 2.0 지원으로 다양한 서버 장치와의 호환성을 높였습니다.
전망 및 보완점:
PS1012 U.2는 AI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스토리지 수요 증가에 부응하여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QLC 기술의 특성상 내구성이 TLC 대비 낮을 수 있으므로, 내구성 향상을 위한 기술적 보완이 필요합니다. 또한, 경쟁이 치열한 SSD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이 요구됩니다.
eSSD의 개발 현황 및 기술 발전:
기업용 SSD(eSSD)는 데이터센터의 핵심 저장 장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QLC 기술의 발전으로 대용량 eSSD의 상용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자회사 솔리다임은 60TB 이상의 QLC 기반 eSSD를 개발하여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 및 전망:
eSSD 시장은 AI와 빅데이터의 확산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37억 5795만 달러였던 글로벌 eSSD 매출은 3분기에는 68억 8608만 달러로 증가하였으며, 2027년에는 약 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론:
SK하이닉스의 PS1012 U.2는 AI 데이터센터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대용량 SSD로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내구성 개선과 비용 효율성 향상을 통해 더욱 폭넓은 응용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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